벌써 법정스님의 책만 연속으로 5권째 이군요. 사실 이쯤되면 같은 저자의 책을 읽는 것이 지루해질수 있는게 당연한 이치 입니다만, 책을 읽으면서 지루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니까 재미가 있습니다. 그만큼 수행하는 자세를 가지는게 매우 어렵다고 해야 할까요. 책의 내용은 에서 12개의 경전만을 뽑아낸뒤, 스님의 재해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는 불교의 초기 경전 중의 하나이고, 불교를 이해하는 자료로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스님께서 쓰신 도 있죠.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지만요. 읽으면서 느낀점은 여러편의 시를 읽는 기분이라고 해야할 까요. 또한, 노래를 부르는 듯한 생각마저 들게 하였습니다. 지난번에 읽은 가 상상속의 시각을 자극 시켰다면, 이번 책은 상상속의 청각을 자극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