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4

[#1] 머리말

함께 자라기 김창준 저 ‘함께’는 협력을 말하고, ‘자라기’는 학습을 말한다. 무엇이건 실제 바깥세상(야생)에 임팩트를 남기려면 혼자 힘으로만 되는 게 없다. 함께 해야 한다. 주변 사람들과 함께. 매일 부대끼는 동료들과 함께. 스스로 변하고 싶지만 계속 실패하는 사람, 조직을 개선하기 위한 시도를 하다가 오히려 데어본 사람, 불확실한... '함께 자라기'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읽기를 시작하면서 연재형식으로 책에 대한 느낌을 적어내려갈 계획입니다. 이런 계획을 가질 계기를 만들어 주신 "블랙커피 블로그 스터디 6기"를 주관하시는 메이커준님께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무엇인가 계기를 만들고 실천하는 것은 혼자서 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회에 블로그에 글쓰기 빈도수를 높여가는 계기..

피그말리온 리더십을 읽고

위와 같은 그림의 책입니다. 리더십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 아버지의 서재에 꽂혀 있던 것을 지금에서야 읽게 되었습니다. 읽고 난 뒤의 느낌은, 15년정도 지난 책인데, 감흥을 받기에 좋았습니다. 언젠가 부터 어떤 사람의 성공스토리에 대한 책을 읽는 것에 대하여 비판적 시각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이 책은 그런 관점을 가진 현재 시점에서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내용은 예치과 창립자이신 "박인출 원장님"께서 예치과를 어떻게 창립하게 되었고 2007년 기준 현재 진행형이며 기대해도 좋다라고 하며 마무리하는 내용입니다. 박인출 원장님와 인터뷰한 내용을 김영한님, 이상우님 께서 정리하여 쓰신 책으로 보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다음과 같은 내용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습니다. (페이지수) 사..

리눅스 쉘 스크립트 if 조건 [],[[]],(()),() 에 대한 차이 분석

쉘 스크립트는 서버에서 자동화 작업시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서버의 자동화 작업은 새로운 서비스 추가가 아니라면 자주 하는 작업이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쉘 스크립트의 문법을 잘 기억하지 못 합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인간의 기억 패턴이라는 것이 캐쉬와 비슷하여 최근에 자주사용한 것을 잘 기억하게 됩니다. 아무튼 쉘 스크립트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if문 작성할 때, 조건정의를 할 때 마다 혼란스러워서 검색을 하였지만 한글로 된 자료는 못찾았습니다. 제가 검색실력이 부족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if구문에 대한 문법에 대한 이야기만 나와서 결국 영어로 된 좋은 자료를 찾았습니다. unix.stackexchange.com/questions/306111/what-is-the-difference-b..

IT/Unix & Linux 2021.04.07

URI / URL / URN 개념을 잡아볼까?

( 이글은 제가 URI, URL, URN을 구글링으로 찾다가 이해가 잘 안되어 제가 가진 생각을 기반으로 최대한 논리적으로 해석하여 쓴 글입니다. 내용이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셨다면 공감버튼을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URI, URL, URN은 인터넷 또는 웹에서 자원(Resource)을 판단하기 위한 정보입니다. Full Name부터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한글로 해석한 사전적 의미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URI (Uniform Resource Identifier) : 통합 자원 식별자 URL (Uniform Resource Locator) : 통합 자원 지시자 URN (Uniform Reousrce Name) : 통합 자원 이름 이렇..

[Design Pattern] 스트래티지 패턴

(캡슐화되어 있는) 여러 가지 로직을 상황에 따라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 어떤 기능 또는 알고리즘을 사용할 때 상황에 따라서 변경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럴 때 사용하면 좋은 패턴입니다. 이 패턴을 사용함으로써 사용하는 주체(클래스)는 이 기능 또는 알고리즘 로직에 대해서 세부적인 내용을 몰라도 되고, 이 로직이 변경되었을 때, 사용하는 주체는 변경 상관없이 코드 변경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림1에서 보면 Duck클래스는 fly()라는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 FlyBehavior 인터페이스를 구성(composition)합니다. 그리고 Duck클래스의 구상클래스인 RubberDuck이나 DecoyDuck의 생성자에서 FlyBehavior의 인스턴스인 flyBehavior를 용도에 따라서 Fl..

IT/Design Pattern 2020.08.19

긍정의 배신

"이 책을 읽어야 겠다"라고 항상 마음만 먹고있다가, 결국 서점에 들려서 반, 도서관에 들려서 반 읽고 말았다. "긍정의 배신" 이라는 책은 나에게 "맹목적인 긍정적 사고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게 해주었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작가는 유방암에 진단을 받고, 유방암에 걸린 사람들에게, 무한의 긍정을 강요하는 것에 대해서 의심을 하였다. 그리고, 이런 긍정적 생각이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 조목조목 반박하고, 이야기 하고 있다. p71환자가 "항상 긍정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것만이 암에 대처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니까요. 하지만 너무 힘듭니다. 내가 슬퍼하거나 두려워하거나 화를 내면 결국 암세포를 더 빨리 자라게 할 테니 스스로 명을 재촉하는 ..

그안에 사랑이 있었다.

ㆍ11명의 신부의 삶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ㆍ수필 형식의 글로,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 진정한 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 고통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ㆍ삶이라는 게 부자던, 가난한 사람이던 희노애락은 누구가 겪습니다.ㆍ희노애락 중에서도 고통에 대한 관점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는 점이 저에게 가르침을 주는 것 같습니다."우리는 고통이 생기는 것을 달리 어떻게 해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가 이 고통스러운 현실을 어떻게 대면하는가에 따라 우리 자신을 변화시킬 수는 있다." (본문 209 페이지) ㆍ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잘 이야기 해 놓았습니다. 정말 알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대개의 경우, 사람들은 상대에 대한 호감이나 매력, 친절을 사랑과 혼동합니다. 그런 것들은 사람을..

사람은 버리는 게 아니잖아요

정애리가 나눔을 하면서 본인이 느낀 감동 및 새로운 경험에 대하여 적은 수필형식의 책. 나눔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 볼 수 있어서, 그리고 마음이 정화되어서 너무 좋았다. 저렇게 남에게 에너지를 주는 힘은 어디서 나올까? 를 생각 해보게 했던 시간이었다. 1. 그룹 홈 :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없는 사람들, 외로운 사람들, 울타리 없는 찬 세상속의 이웃들을 또 하나의 가족으로 만들어 함께 사는 집 2. 누군가 내 말을 들어주고 있다는 것은, 한 편이 되고 있다는 그 느낌은, 이상하리만치 힘이 나는 일이라는 걸 알고 있다. 혼자 말하는 중에 분하고 억울하고 속상했던 일들이 스스로 정리되면서 이해하거나 용서하는 마음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3. 살아가면서 생기는 상처에는 약이..

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에 대한 가이드를 해준 자서전입니다. 책의 주요 내용은 저자가 로스쿨을 들어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몸부림 그리고, 로스쿨에 입학해서 성적에 대한 철저한 판단으로 인해 전략적 취직을 시도하는 노력, 로펌에 취직한 뒤에도 해고된 뒤에, 다시 취직하여 성공에 이르는 희노애락, 피와 땀을 너무나도 생생히 묘사해주셨습니다. 사람이 완벽할 수 없듯이, 저자인 전성철님도 완벽하지 않았고, 그렇지만 부족한 가운데서도 철저히 몸부림치고 원하는 바를 얻는 과정을 보면서, 항상 부족한 저에게 감정이입이 되었습니다. 아래글은 가장 가슴에 와닿았던 구절입니다.p127"내가 그런대로 열심히 성실하게 사는데도 어떤 나쁜 일이 생긴다면 그것은 반드시 어떤 뜻이 있고 도리어 무엇인지 미래를 준비하기..

<배려>를 읽고

회사 내에 어떤 책을 읽을 까 둘러보던 중 실천하기 어려운 문구의 단어의 책이 있었습니다. 그게 바로 라는 책이었습니다. 배려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 까 고민하던 차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집어 들게 되었습니다. 배려라는 개념을 소설의 형식으로 풀어낸 이 책은 '위'라는 주인공의 변화하는 모습으로 풀어냅니다. 주인공은 집에서는 이혼위기에 있으며, 회사에서는 마치 빅브라더 비슷한 역할을 하는 '철혈'이라는 사람에 의해서 조종되는 상황에서 시작됩니다. 이 소설에서 재미있었던 것은 등장인물이 이름보다는 별명으로 주로 표기되어 등장하며, 그 별명은 회사내에서 그 사람의 특징을 잘 나타내어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결말은 주인공이 이혼위기를 극복하고, 빅브라더의 환경을 벗어나는 것으로 끝을 냅니다만, 이것..